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24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임진 경상원 원장, 양광석 대구진흥재단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소비자 불편 해소와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권 발전 방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9 전국상권진흥 공공기관 간담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설된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전담기관인 경상원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키기를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상원과 대구전통시장활성화재단에서는 전통시장·골목상권과 관련된 정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게 된다.

임진 원장은 "경기도와 대구시의 정책적 MOU를 통해 서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정책들을 함께 논의해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을 폐업에서 지켜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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