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5번째)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앞줄 왼쪽 비롯한 수원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식에서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5번째)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앞줄 왼쪽 5번째)이 수원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책 ‘행복한 그녀’를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형식의 송년회를 열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27일 오전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35주년 책자 출간 기념식을 가졌다.

역대 임원진을 비롯해 소속 15개 단체 회원 대표뿐만 아니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한 그녀’ 책자엔 지난 35년간 여성단체협의회의 주요사업 및 행사, 15개 단체 소개, 경진대회 수상자, 수원의 대표 인물 및 명사소개, 건강상식, 수원시 양성평등정책 소개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기념식에선 지역사회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민에게 수원시정 및 여성발전유공 수원시장상(7명) 및 여성의 권익보호 활동 및 여성복지증진 유공 의장상(7명)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최수아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은 “기획과 디자인, 수정, 인쇄, 제본 등 과정을 겪으면서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여성단체협의회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책자는 우리 도시의 여성들이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여성단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4년 설립된 수원여성단체협의회는 수원지역 15개 단체 2200여 명의 회원들이 여성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과 회원단체 간 발전 정보 공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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