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왼쪽 2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왼쪽 2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표창 수여식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렸다.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은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에 성과를 거두고, 일자리위원회 활동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개인을 선정했다. 시를 비롯한 5개 지방자치단체, 4개 공공 기관, 6개 민간 기관, 개인 5명이 수상했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까지 받으며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평가에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일자리 협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2년간 인건비의 80%를 지원하는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을 비롯해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직업계고 취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청년들의 구직을 지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제1기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정부의 일자리 성과를 알리고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또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좋은 일자리 포럼’을 두 차례 열고, ‘청년 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특성화고 학습중심 현장실습 개선’, ‘주 52시간 근무 도입 관련 버스업체 위기 극복방안 마련’ 등 다수의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은 “시가 앞서서 추진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며 “청년 융복합센터 조성 등으로 청년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