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종무식과 시무식을 없앤다.

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열었던 종무식을 올해부터 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2020년 화두로 제시한 ‘새로 고침’에 걸맞게 앞으로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행사는 지양할 예정으로, 각 실·국이 주관하는 간소한 행사로 종무식을 대신한다.

시무식도 1월 2일 오전 9시 본관 로비에서 열리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신년음악회’로 대신한다.

염태영 시장은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짧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한다.

시 관계자는 “하루 간격으로 열리는 종무식과 시무식이 형식적인 행사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답습하기보다는 직원들 눈높이에 맞춰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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