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태권합기도장이 망포1동에 이웃돕기를 위한 라면을 기탁했다.(사진=망포1동)
충효태권합기도장이 망포1동에 이웃돕기를 위한 라면을 기탁했다.(사진=망포1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 충효태권도합기도장은 27일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2036개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라면은 망포1동의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효태권도합기도장은 도장 내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트리 만들기’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2000여 개의 라면을 모았다.

충효태권도합기도장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정중 망포1동장은 “한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원생들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망포1동에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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