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화인협회  '2020년 신년회 및 수원영화인상 시상식'에서 박병두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영화인협회)
수원영화인협회 '2020년 신년회 및 수원영화인상 시상식'에서 박병두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영화인협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경기지회 수원지부(이하 수원영화인협회. 회장 박병두)는 2일 수원 CGV에서 '2020년 신년회 및 수원영화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시나리오작가), 박병두 수원영화인협회장(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김용수 경기예총회장, 조동관 촬영감독협회 이사장, 안태근 프로듀서, 조희문 영화평론가, 윤동실 영화기술이사, 정귀용 여주지부장(개그맨), 서기원 양평지부장(촬영감독), 황동연 의왕지부장(기획프로듀서), 안병경 영화배우(탤런트), 장현수 영화감독, 윤진호 촬영감독, 이종신 영화감독 등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했다.
 
3부로 나눠 가진 이날 행사 1부는 진주만 전쟁을 다룬 영화 '미드웨이' 감상 및 합평회, 2부에서는 이혜정 시나리오작가 사회로 한해를 결산하는 정기총회, 송소영 부회장(여행가, 기획)의 감사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 설명이 있었다.
 
3부 수원영화인상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고 영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경기예총회장상에 윤응자 수원영화인협회 영화명대사분과위원장, 수원영화인상에 신미용 수원영화인협회 사무국장을 시상했다.
 
지상학 한국영화총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영화인들은 한국영화에 족적을 남긴 영화인들이 가장 많은 인문도시로서 수원영화인협회는 한국영화발전을 이끌 모범 협회"라며 "수원영화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본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병두 수원영화인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수원영화인들이 지역문화예술의 동력으로 고단하고 지친 일상의 이웃과 시민들에게 따스한 인간애 실현의 가치와 의미를 안겨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영화인협회는 지난 2013년 4월5일 곽재용 감독, 조희문 영화평론가, 박병두 시나리오작가를 중심으로 발족한 뒤 2016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인준을 받은 이래 수원영화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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