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게시 중인 ‘2019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자료=수원시)
‘2019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자료=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오는 25일까지 ‘2020년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을 공모한다.

봄과 어울리면서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 문안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개인 창작물은 응모할 수 없다.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공모’를 클릭해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지역 제한은 없으며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봄편 문안은 문안선정위원회 심의,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문안은 2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시정 소식’에 공개된다.

선정 작품 응모자에겐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후보 작품 응모자에겐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학 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봄편 문안은 3월부터 5월까지 게시된다.

현재 게시 중인 겨울 편 문안은 ‘등어리 어루만져 도닥거리는 다사로와라, 겨울햇볕!’이다. 허영자(1938~) 시인의 시 ‘겨울햇볕’에서 발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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