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찾았다.(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여섯번째)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다섯번째)과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0 찾았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10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장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시 주요 핵심 현안과 지역 민원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교통의 연계 거점 도시로, 교통 통행량이 많고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국가 핵심 교통망이 밀집돼 있다”며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대도시권 광역교통 수요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선 평택시의 국도와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토교통부가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GTX A, C노선 평택 연장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신안산선 평택호 연장 ▲국도 45호선, 38호선 확장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개설 ▲국도의 지선 등 8개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도시 팽창으로 지역 내 교통체증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소통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공감하고 있다”며 “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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