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0 특별교육이수기관' 150곳을 공개 모집한다.

특별교육이수기관은 징계를 받은 학생 등 학교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Wee센터와 직속기관, 교육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29일부터 2월 4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24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이수기관으로 지정되면 3월부터 내년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하고 강사비와 운영비 등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원받는다.

김인욱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특별교육 이수기관 지정·운영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특별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특별교육 이수기관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와 운영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49개 특별교육이수기관을 지정·운영, 학생 8623명, 학부모 2601명이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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