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와 와 함께 오산, 수원, 화성을 뜻하는 산수화를 각각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수원시)
곽상욱 오산시장이 조인상 수원시 기획조정실장과 서철모 화성시장과 함께 오산, 수원, 화성을 뜻하는 '산' '수' '화'를 각각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와 수원시, 화성시는 1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이하 산수화 협의회) 제1회 정례회의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을 산수화 협의회 대표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산수화 협의회는 역사적·문화적 뿌리를 같이 하는 오산, 수원, 화성 3개 시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갈등을 순화와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회의는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의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정례회의는 ▲위원 소개 ▲대표위원장 선출 ▲운영회칙 및 상생협력사업 심의 ▲향후 운영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된 곽상욱 시장은 “산수화 협의회는 오산 수원 화성이 협력해 함께 나아갈 기반이 되고, 상생 발전하는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해결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정례회의에 이어 시민 및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수화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조선개혁의 터전, 정조가 만든 산수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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