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16일 도시주택분야 2020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주택 분야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4건 정부 공모 선정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 승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 계획 수립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조성 확산 ▲건축 인허가 절차 개선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소통하는 주거문화 조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사업 본격 시작 등의 성과가 있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안정·서정·신평·신장 4곳이 정부공모 사업으로 선정됐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시숲 사업은 평택시 도시 환경의 미래를 보는 정책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올해 ▲지속 가능한 장기 발전 도시정책 수립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개발 유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관리로 주민불편 해소 ▲특화개발을 통한 품격있는 신도시 조성 등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심 정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공모사업 대상지를 발굴힌다. 푸른 숲이 있는 평택을 만들기 위한 도시숲과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 속도와 비용을 중시한 기존 개발사업자 입장의 도시계획에서 사람 중심의 미래형 도시계획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엔 경기남부 거점 도시로서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겠다. 또 대내외적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