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전광판.(사진=장안구)
소음 및 미세먼지 전광판.(사진=장안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재건축‧대규모 특별관리공사장 등 대형공사장에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조원동 재건축 공사현장내 설치를 시작으로 대규모 공사장으로 신고한 공사장을 대상으로 전광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표출되면 즉각 살수시설 추가 가동, 방진덮개 설치, 살수차 운행 등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조치를 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장 운영을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구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추진과 실천운동 전개,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교통분야 미세먼지 관리,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추진 등 ‘2020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저감조치 매뉴얼 배포, 관리카드 비치 등 사전교육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봉하 구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교육과 지도‧점검, 수시단속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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