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캠핑장 전경.(사진=평택시)
내리캠핑장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도심 속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내리캠핑장이 지난해 말 준공돼 오는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내리캠핑장은 안성천의 수려한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내리문화공원 내에 조성돼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군부대 인근에 위치해 미군 캠핑족들의 수요도 상당 부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부족한 관광 자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8억9000만원을 투입,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8773㎡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했다.

캠핑장은 캠핑사이트 30면과 주차장 ․ 샤워실 ․ 화장실 ․ 세척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하루 최대 1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한 레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양공간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내리캠핑장은 평택도시공사 관리하게 되며 다음달중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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