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찬호 팔달구청장이 수원 나르샤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팔달구)
권찬호 팔달구청장(뒷둘 가운데)이 아이들과 수원 나르샤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21일 설을 맞아 북한이탈아동 공동생활 가정인 ‘수원 나르샤’를 방문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수원 나르샤는 일반학교 진학이 어려운 북한이탈 아동이 공동 생활하는 가정이다. 초등학생부터 만 18세 아동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권 구청장은 나르샤에 온누리 상품권 20만원과 팔달구가 기탁받은 떡국떡을 전달했다.

강영미 나르샤 시설장은 “나르샤는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을 갖고 한국으로 온 북한이탈 아이들이 다양한 기회를 갖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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