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질병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각 과·동 민원부서에 손세정기를 비치하고 민원부서 근무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한편,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문을 비치했다.

아울러 관내 380여개 어린이집과 125개소 경로당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4245개소 식품위생업소와 22개소 숙박업소에 예방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또 28일부터 환경위생과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중국인운영업소, 중국음식점 및 100㎡이상 대형음식점을 우선 점검에 나섰다.

송영완 구청장은 “질병 확산을 막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주민들께서도 손씻기 등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영통구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1339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