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영통구청에서 첫 '2020년 열린대화'를 갖고 있다.(사진=영통구)
31일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영통구청에서 첫 '2020년 열린대화'를 갖고 있다.(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4개 구청과 현안지역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2020년 열린대화’가 31일 영통구(구청장 송영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열린 대화'는 당초 영통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운영에 대한 공감을 얻는 소통의 자리로 가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행사를 축소 송영완 구청장, 실·국장, 구청 간부공무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영통구의 현안설명 및 구정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가정법원 도로개선을 비롯해 관내 노후한 도로 및 공원시설과 원천동 저류지의 환경개선, 광교 이의초교 통학로 환경개선, 성죽공원 함양지 정비 등 당면한 현안문제와 영통구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보고받고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지시했다.

송영완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년화두 ‘노민권상(勞民勸相)’의 뜻처럼 시민들과 힘을 합쳐 행정력을 집중해 잘 극복해 나가겠다"며 "시정기조인 ‘새로고침’에 맞게 모든 업무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더 발전된 영통구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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