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유동에 위치한 평택시 장학관.(사진=평택시)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평택시 장학관.(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3일 2020년도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

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모두 150명을 선발했다. 일반선발은 성적 70%와 생활수준 30%, 다자녀 및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합산하여 뽑는다.

올해는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학생이 250명(61.2%)으로 남학생 158명(38.8%)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신입생이 215명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2학년 99명(24.3%), 3학년 58명(14.0%), 4학년 36명(8.9%) 순으로 저학년 일수록 신청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선발 신청자는 국민기초수급자 12명, 차상위 계층 3명, 한부모 가족 5명, 국가유공자 자녀 3명 등 총 23명이 신청하여 전원 선발 됐다. 일반 선발자 가운데서도 생활수준 편차가 학업성적 편차보다 커 학업성적 우수자보단 생활이 어려운 학생이 입사에 유리하게 작용됐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10일부터 5일간 입사등록을 해야 한다. 입사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사설명회는 오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소재 시 장학관은 서울로 진학하는 평택시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8년 문을 열었다.

연면적 2883.24㎡(대지 548㎡)의 10층 건물로 수유역과 미아역으로부터 도보 5~1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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