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찾은 한 가족이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고 있는 모습.(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찾은 한 가족이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고 있는 모습.(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임시 휴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것으로, 특히 감염성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방문하는 어린이박물관의 특성을 고려한 긴급 조치다. 향후 바이러스의 확산 현황에 따라 휴관 일정은 더 연장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휴관 기간 동안 전체 박물관 전시실과 시설물의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시실과 교육실에서 이루어질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시 찾아올 어린이들을 위한 새단장을 준비한다"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민과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안전한 공공 어린이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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