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팔달구청에서 열린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비 지원사업 간담회 장면.(사진=팔달구)
10일 팔달구가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비 지원사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팔달구는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업체 대표자 8명과 함께 수리비 지원 사업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선 수리비용 지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구 시 필요한 증빙자료를 안내했다. 또 공정한 업무 추진을 서약하는 ‘청렴이행 서약’을 실시 후 장애인 보조 기기 수리비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조 기기 수리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에겐 연간 20만원, 비수급 장애인(전국 중위소득 월평균 100% 이하 가구)에겐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보조하고 있다. 구는 2011년부터 10년째 추진 중이다. 그동안 총 439명에게 8397만3000원을 집행했다.

간담회에서 오병철 구 사회복지과장은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다수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공정하게 수리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사업의 적정성을 강화해 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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