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오른쪽 5번째)과 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가운데)과 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회장 이민숙)는 11일 수원시청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엔 서경보 시 복지여성국장, 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수원시여성리더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04년 출범한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다. 여성의 권익 증진, 복지 향상·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을 목표로 한다.

매년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수원사랑장학재단 후원, 광교산 정화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중이다.

이민숙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장학금을 유용하게 사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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