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전통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산하 경기도국악당은 국악체험프로그램 국악소풍 ‘가면놀이’를 담당할 공연예술단체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이 사업은 공연을 관람하는 공연형 프로그램과, 공연관람 및 전통예술 체험이 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공연형은 유치원생, 체험형은 초등학생 대상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우리나라 전통 탈을 주제로 하며, 인형극, 마당극, 전통연희 등 맞춤형으로 진행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무대에 설 기회를 얻으려는 예술인에게 꾸준하고 안정적인 공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소재 예술인 및 단체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실력 있는 예술인에겐 활동 기회를 주면서 어린이에겐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해 양측 모두가 혜택을 얻도록 한 것”이라며 “어린이에게 우리 전통예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예술인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직접방문 및 등기우편, 이메일(gdschool@ggac.or.kr)로 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합격한 팀을 대상으로 2차 무대시연 및 면접을 거쳐, 공연형과 체험형 각 1팀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국악당사업팀(031-289-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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