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관계자들이 인도를 물로 청소하고 있다.(사진=팔달구)
팔달구 관계자들이 떼까마귀 배설물 청소를 하고 있다.(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팔달구는 11일 인계동 인계박스 일대와 우만동 아주대 일대에서 떼까마귀 배설물로 오염된 보행자 도로 물청소를 실시했다.

청소차량에 탑재된 고압분사기로 배설물을 씻어내고 도로변에 떨어진 잔재물을 노면청소차로 수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야간에 구 일대에 출몰하는 떼까마귀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북쪽에서 찾아오는 겨울 철새다. 하지만 인도에 다량의 배설물을 배출해 보행 불편 및 자동차 오염 등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배설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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