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의 대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1인당 대출금 2000만원 한도에서 연 2%의 이자를 3년간 시가 대신 내주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예정인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겼다. 소상공인 점포 25곳 대상으로 점포 당 200만원 내에서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또 오산지역화폐 ‘오색전’ 발행량을 12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10%로 추가 적립 이벤트를 4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가용자원을 투입하겠다”며 “현재 대책반을 운영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불안을 떨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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