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완 영통구청장(오른쪽)이 구청 직원에게 구매탄시장에서 산 떡을 전하고 있다.(사진=영통구)
송영완 영통구청장(앞줄 오른쪽)이 구매탄시장에서 구입한 떡을 구청 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영통구는 코로나19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구는 1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매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구 공직자 및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김흥식 공공정책대학원 원장 및 교직원 일동은 수원페이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구매탄시장에서 농축수산물 및 생필품을 구매했다.

송영완 구청장은 소비 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등 실제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이날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 대신 가래떡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송영완 구청장은 “오늘 장보기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서주신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직원 등 참여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역상권 이용으로 경제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해 어려운 시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의 ‘코로나19 퇴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매탄시장 장보기’ 행사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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