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수원시 대응 80보'를 통해 국내에서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수원의 3번째 확진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20번째 환자의 딸(만10세.초등학생)이면서 15번째 확진자의 조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3번째 확진자는 자가격리 기간(2.2.~2.19.) 중이었던 18일 미열 증상이 발생,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확인돼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염태영 시장은 "확진환자 발생은 자가격리 기간 중이었기 때문에 우리 시의 감염병 통제와 방역체계 안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자가격리 생활 중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후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되는 사항이 나오는 대로 신속히 정보공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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