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이 18일 기관장 협의회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이 18일 기관장 협의회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 주요 기관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18일 시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기관장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관장 협의회는 공공기관, 상공회의소, 군부대, 농협중앙회, 공사 등 관내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엔 21명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관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캠페인 등 참여 속에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이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은 관내 기업 제품 및 농수산물 구매 소비 촉진, 지역 상점 및 인근 식당 이용하기, 재정 조기 집행 등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본부’ 확대 운영, 소상공인 긴급 금융 대책 마련, 전 시민 소비장려 캠페인 전개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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