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국회의원.(사진=김진표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국회의원.(사진=김진표 의원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 무)이 오는 4월15일 치루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분열됐던 보수 진영이 최근 미래통합당의 깃발 아래 뭉치면서 민주당으로선 4월 총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는 60개 의석으로 전체 지역구(253석)의 25%를 차지하는 경기도는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됐다.

이 때문에 경기도에서 총선을 진두지휘할 경험 많은 사령관이 절실했다. 민주당은 경기도 수원에서 4번 연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진표 의원을 적임자로 선택했다.

김진표 의원은 “경기도에서의 선거 결과는 결국 전국의 성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총선에서 여러 여건으로 현재 의석수(38석)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며 “그렇기에 여당 후보들이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서로 잘 협력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특히 수원의 경우 면적에 비해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5개 선거구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 선거 캠페인을 펼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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