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관계자들이 관내 나무를 정비하고 있다.(사진=팔달구)
팔달구 관계자들이 관내 나무를 정비하고 있다.(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팔달구는 재해 우려목, 도복(쓰러짐)목 등 위험 나무를 전수 조사해 정비한다.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쓰러진 나무 또는 공공 관리 지역 내 대형 노령목에 대한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위해 사업 대상지를 조사하고, 벌목 전문가와 중장비를 이용해 사전에 정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도복 위험 수목 제거 ▲부러진 가지 전지 ▲재해 우려목 바로 세우기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 일반 주택가의 경우 토지 소유자 처리가 직접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담당 부서에서 현장을 확인한 후 안전사고 위험을 고려해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위험 수목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처리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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