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원천동 지적재조사지구 대상지역.(사진=영통구)
원천동 지적재조사지구 대상지역.(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영통구는 ‘원천1 지적재조사지구’ 사업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지적에 대해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지적으로 전면전환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해 정확한 측량성과를 결정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원천1지적재조사지구의 대상은 원천동 84-19번지 일원 64필지(2만803㎡)다.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4월 중 토지소유자, 재산관리청,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의 필요성 ․ 추진목적 ․ 배경 ․ 절차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징구 및 주민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사업을 통해 경계불일치로 인한 분쟁해소와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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