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청류'의 쇼케이스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이 멋진 공연을 선뵈고 있다.(사진=청류)
지난 22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청류'의 쇼케이스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이 멋진 공연을 선뵈고 있다.(사진=청류)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전통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청류’가 지난 22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청류는 국내 전통문화예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그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콘텐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아래 결성됐다. ‘느닷’(사물놀이․5명)과 도시(월드뮤직밴드․5명), 한국무용 듀오 리단(2명), 이수완(경기민요 겸 한복모델) 등 총 13명의 소속 아티스트로 구성됐다.

청류는 앞으로 ▲사물놀이 ▲국악(퓨전밴드) ▲한국무용 ▲민요 ▲한복 등 5개 분야를 융합, 전통예술의 멋을 한층 살리면서도 대중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종합 전통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청류’의 힘찬 첫 출발을 알린 쇼케이스는 지난 22일 오후 7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렸다. 전액 무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국악퓨전밴드, 한국무용, 민요, 한복 등 한국 전통 문화와 관련한 5개 분야가 어우러진 종합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관객들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한국패션쇼는 한복에 관심있는 일반인에서부터 모델까지 다양한 계층이 직접 참여, 호응을 받았다.

강전호 청류 대표는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전통예술 공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세계적으로는 전통문화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문화기업이 되고싶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도 지속적으로 마련,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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