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을 방문한 대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의 부인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99보’를 통해 “A씨 아내도 양성으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 음압병상으로의 이송을 위해 자가격리중인 집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광교에 사는 딸의 집을 방문한 A씨는 22일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A씨의 딸과 사위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들은 검체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검체 채취 등을 위해 아주대 병원에 일시 입원했던 A씨의 딸은 (B씨와도 생활공간이 구분되었던 각 방)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계속할 예정이며, 아울러 A씨의 아들과 사위는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에 입소한 채, 검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추가 관련 내용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확인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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