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관내 2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번째 확진자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A의경(23)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휴가 중 대구를 방문한 뒤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시가 확인한 2번째 확진자의 평택지역 밀접접촉자는 24일 오전 10시 현재 총 29명이다. 이중 6명은 타 지역 보건당국으로 이송하고 시에서 관리하는 인원은 모두 23명이다.

2번째 확진자는 인근 CCTV 확인 결과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해 가족(부모, 조모, 누나)들 모두 감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23일 확진자가 다녀간 곳들을 신속히 폐쇄,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업소들은 소독 후 1일이 지나면 역학조사관의 확인 후 영업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해군 2함대 소속 장교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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