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뮤지엄파크(로고) 등 재단 내 문화 기관을 기간 미정으로 휴관을 실시한다.(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뮤지엄파크(로고) 등 재단 내 문화 기관을 기간 미정으로 휴관을 실시한다.(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문화재단 내 문화 기관이 24일부터 휴관을 실시한다.

이번 휴관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국가위기관리지침 및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2월 23일자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조정한 데 대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다.

임시 휴관 대상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이다.

향후 바이러스의 확산 현황에 따라 휴관 완료 시기는 미정이다.

휴관 기간 중에는 시설물의 소독을 실시하고, 전시물과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문화 기관의 관람 예약 취소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 운영도 중단된다. 시설물에 대한 대관 업무와 편의시설도 운영도 중단된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민과 지속적으로 믿음을 주는 안전한 문화예술 전문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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