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거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이 밝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자신의 SNS에 올린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115보’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염태영 시장에 따르면 세류2동 거주 남성 환자(39)는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안양 지역 확진환자와 접촉했다. 21~23일 미열 및 몸살을 앓다가 24일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다. 25일 검사 후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됐다. 

다음은 염태영 시장이 밝힌 환자 정보와 동선이다. 염 시장은 추가 동선은 확인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환자정보

39세남성, 한국인, 권선구 세류2동 거주 (주거형태 : 빌라)
직장 : 도원테크 (화성시 반월동 소재)
증상 발현 : 2월 21일~23일 미열 및 몸살, 24일 기침 및 근육통
※ 가족 3명은 검체 채취 검사의뢰 후, 자가격리.
※ 역학적 연관성 : 2월 24일 ‘양성’ 판정된 안양지역 확진환자의 접촉자 (2월 19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GS테크윈’ 건물에서 접촉).

▲이동 동선

2월 19일 
오후 1시~2시 'GS테크윈'에서 안양지역 확진환자인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석. 
오후 2시~11시 '도원테크'에서 근무, 개인차량으로 귀가.

20일~24일 
매일 오전 8시 30분~오후 11시 '도원테크'에서 근무, 개인차량으로 출퇴근. 직장 (화성시 반월동) 인근 식당에서 점심, 저녁은 중국집 배달음식위 기간 중 2차례 회사 인근 '편의점' 방문.

24일 
오후 8시 30분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에서 안양지역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권선구보건소로 통보, 권선구보건소에서 본인에게 자가격리 통보 및 검진 안내. 오후 11시 개인차량으로 퇴근, 귀가. 자택에서 자가격리.

25일 
오전 10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및 검체 채취. 오전 10시 30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 의뢰.

26일 
오전 7시 10분 검체 검사결과 ‘양성’ 판정 통보. 
오전 11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입원확진환자 거주지 주변 방역소독 완료.
권선구보건소에서 화성시보건소로 도원테크, GS테크윈, 인근 식당 및 편의점 등 방문지 동선 통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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