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4번째 확진자 동선.(자료=평택시)
평택시 4번째 확진자 동선.(자료=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27일 관내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발표했다.

해당 확진자는 대구 출신의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거주 20대 여성이다. 26일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입원해 치료 중이다.

시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20분 평택역에서 택시를 타고 포승읍의 KM제약회사에서 면접을 봤다. 이때 면접관 2명, 경비 1명, 직원 1명, 택시기사 1명 등 5명과 접촉했다. 면접 후인 오후 2시 30분 버스를 타고 지제역으로 가서 오후 3시 56분 SRT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이동했다. 동대구역에선 택시를 타고 대구 자택으로 향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자택에서 머무른 뒤 24일 오전 9시 30분 대구에서 아버지의 차를 타고 포승읍 도곡리로 향했다. 낮 12시 호박공인중개사를 들렀다(접촉자 1명). 오후 1시엔 태광공인중개사에서 원룸 계약을 하면서 2명과 접촉했다. 이어 오후 2시 25분 박애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를 검사한 뒤 오후 4시 포승읍 원룸으로 돌아왔다. 25일엔 원룸에 머물렀고 26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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