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사진=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사진=캡처)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조언 구하기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묘수'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오늘 오전 경기도 발생한 환자 5명 가운데 2명이 대구에서 경기도 친인척집 방문자다. 신천지보다 더 많다 이런 사례는 이전에도 자주 있었지만 점차 그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며 "지역별 사람이동을 전면제한 할 수는 없으니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디어를 부탁드립니다"고는 '집단지성에 의견을 구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이에 오후 2시 30분 현재 400여 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이 가운데는 "톨게이트에 검문소를 설치하자", "코로나 발생 지역을 오갈 때는 이동경로를 알리는 시스템을 만들자", "이동식 진료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이 보다 앞서 2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75번째부터 79번까지의 추가 확진자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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