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발전연대가 영통구에 기부한 방역용 압축분무기.(사진=영통구)
영통발전연대가 영통구에 기부한 방역용 압축분무기.(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발전연대는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4일 방역용 압축분무기 60대를 영통구에 기부했다.

구는 기부받은 압축분무기를 관내 12개동에 5개씩 배부해 확진자 이동동선에 따른 소독 등 관내 방역에 신속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영통발전연대는 지난 2일 영통구보건소 직원들에게 빵과 우유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황영선 영통발전연대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개인위생관리와 방역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주어 감사하다. 회장님의 말씀대로 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일 발생한 확진자의 거주지 및 주변(아파트 주차장, 주변도로, 주변상가 등)을 집중방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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