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팔아주기행사 홍보 리플렛.(자료=경기도)
딸기팔아주기행사 홍보 리플렛.(자료=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이번 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에 걸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지연 등 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 딸기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청 등 행정기관·공공기관이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딸기 공급 농가가 생산한 제품을 단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1kg당 1만원으로, 일반 판매가격보다 약 25% 저렴하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관별 사전 예약 후 일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인력 이동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충범 도 농정해양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갖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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