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망포2동)
망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망포2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영통구 망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기로 했다.

망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회의 기금을 활용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면 소재의 마스크 100개를 만들고 있다. 이달 말까지 200개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돼 행정복지센터 방문자 또는 취약계층에 건네질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하는 마스크는 면 소재로 세탁이 용이하고 안에 필터를 갈아 끼우는 주머니가 있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영화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의 마스크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역물품 확보를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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