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청 전경.(사진=팔달구)
팔달구청 전경.(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팔달구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일자리 정책마켓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 정책마켓 사업’은 공공서비스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팔달구를 비롯해 7개 시.군과 4개 공공기관이 공모 사업자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수원 팔달 어린이집 하모니 운영 사업’을 제출했다. 보육아동 10%를 상회하는 외국인 아동인 상황에서 보육교직원, 아동, 학부모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다문화) 여성 등을 보육교직원으로 채용해 배치한다.

구는 지난해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외국어(중국어)가 가능한 보육 교직원 2명을 하모니 교사로 배치·운영했다.

‘2019년 수원시 규제 개혁’, ‘민원행정 우수사례’ 및 ‘팔달구 우수시책 평가’에서 수상을 받았다.

구는 어린이집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고 다문화 보육 교직원의 필요성도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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