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자원 발굴 재생 공모 이미지.(사진=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 자원 발굴 재생 공모 이미지.(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은 지역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 ▲시민 활동 분야에 5억 5천만 원 규모로 공모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정체성 발굴 및 보존 활동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주도 사업추진을 통한 문화자치 실현 등이 기대된다. 지원 규모는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분야에 1억 원(지원금 최대 2천만 원), ‘지역문화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분야는 2억 5천만 원(조성 최대 5천만 원, 운영 최대 2천만 원), ‘지역문화 기반 시민(주민) 활동 지원’ 분야에 2억 원(지원금 최대 2천만 원)이다.

분야별 지원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지역기반 문화콘텐츠 발굴’은 지역의 역사발굴 기록, 지역문화 연구,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제작 등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초 활동에 지원한다. 둘째, ‘지역문화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유형은 마을박물관형, 주민공방형(제작, 연습, 전시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형 등 유휴(폐) 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재생 및 공간운영 활동을 지원한다. 셋째, ‘지역문화 기반 시민 활동 지원’ 유형은 지역문화 교육 및 체험활동, 지역문화자원 활용 소규모 시민축제 등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활용한 시민의 자생적 활동에 지원한다.

공고와 신청서 접수는 4월 14일까지이다. 1차 서류 심의와 2차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자 혹은 단체는 오는 4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신종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2차 인터뷰 심의는 생략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1차 서류 통과자에 한해 개별안내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관계자는 "이번 지역문화 자원 발굴 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지역 문화자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발굴하고 보전 및 계승함으로써 지역의 가치와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kr/archives/1179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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