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2동 행복드림 장학회의 장학금 증서.(사진=조원2동)
조원2동 행복드림 장학회의 장학금 증서.(사진=조원2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장안구 조원2동 ‘행복드림 장학회’는 19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근면‧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힘쓰고 있는 관내 중‧고교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드림 장학회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2007년부터 저소득 모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후원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장학증서는 우편 발송하고 장학금은 계좌이체 하기로 했다. 1명당 분기마다 30만원씩 총 120만원을 건넬 계획이다.

백복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지만 학생들이 큰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영준 주민자치위원장도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환식 조원2동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쳐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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