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도시재생사업 현장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도시재생사업 현장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청주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팔달구 향교로 139)에서 도시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5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현장점검회의를 실시했다.
 
도시재단은 지난 2016년 설립이후 부터 현재까지 수원시가 위탁한 5개의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1개의 상권활성화센터를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 5곳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순회하는 월 1회 현장점검회의를 도입,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4개)와 경기도(1개)가 공모한 5개의 도시재생사업과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모한 1개의 상권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현장지원센터와 상권활성화센터의 운영을 도시재단에 위탁, 주민역량 강화 등 현장중심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행궁동 도시재생사업(국토부 일반근린형, 2016년) ▲경기도청 주변(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2017년) ▲매산동(국토부 중심시가지형, 2017년) + 매산동 수원역동부역세권상권활성화사업(중소기업벤처부, 2018년) ▲연무동(국토부 주거지지원형, 2019년) ▲세류2동(국토부 일반근린형, 2019년) 등이다.

도시재단은 각각의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르네상스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각 부서 직원이 참여하는 현장별 도시재생 실무회의체를 운영하며 장소 중심,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5개의 현장지원센터가 참여하는 현장점검회의를 통해 도시재단의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각 현장단위별 월간 성과목표 이행실적을 점검, 개별 도시재생사업을 촘촘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단 안상욱 이사장은 "수원지역 5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사업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현장점검회의는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등 앞선 지원센터의 경험을 신설 지원센터와 공유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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