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국회의원(가운데)이 24일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영진 의원실)
김영진 국회의원(가운데)이 24일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영진 의원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 병)이 21대 총선 첫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을 내세웠다.

24일 총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김영진 의원은 SNS를 통해 총선 공약이 담긴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를 하나씩 개시하기로 했다.

첫 공약은 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이다. 1단계(정자~광교) 구간 이후 2단계(광교~호매실) 구간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하게 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을 통해 화서동, 우만동에서부터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성 향상과 함께 교통량 분산에 따른 수도권 남부의 교통체증 해소 등이 기대된다.

김영진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 국토위,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부 및 기재부 장·차관 더 나아가 국·과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을 만나는 등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팔달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고 말하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조속한 시기에 착공되어 팔달구민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경기 남부지역에 촘촘한 철도 네트워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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