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점검반이 관내 음식점의 감염예방수칙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 점검반이 관내 음식점의 감염예방수칙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을 점검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부터 중앙대책본부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운영 제한 조치’에 따른 것으로, 유흥시설 영업 형태 업소를 집중 확인하고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선 시 위생정책과와 각 구청 환경위생과가 관내 클럽 등 유흥주점 350곳, 성업 중인 일반·휴게 음식점(영업 중인 면적 100㎡ 이하)243곳 등 593개 업소를 점검한다.

비교적 이용객 수가 많은 업소를 우선으로 파악해 단계적 관리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업소 점검 사항 체크리스트 바탕으로 현장 점검, 마스크·위생장갑 착용 등 감염 예방수칙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고위험 사업장 집중관리 홍보물(손 소독제·안내문·종이삼각대 등) 배부하고,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도 청취한다.

감염예방 수칙 미 이행업소와 비협조적인 업소는 경찰과 연계해 재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감염병예방법 제80조 규정에 따라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의뢰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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