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수원일보=김수지 기자] 의왕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5억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정경제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서 추진이 본격화됐다.

지원대상자는 3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만7세미만 아동으로, 40만원의 특별돌봄 쿠폰을 전자바우처〈아이(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부여형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의왕사랑상품권 사용업종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의왕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지급방식을 결정했으며, 다음달 중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해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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