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무원들이 지난 28일 장애인에게 나눠줄 마스크를 분류하고 있다.(사진=평택시)
평택시 공무원들이 지난 28일 장애인에게 나눠줄 마스크를 분류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시에 등록된 장애인 2만4300명에게 1인당 2매씩 주소지로 우편 배송된다.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에 들어간다. 시는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수급 상황을 검토해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더 많은 양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공급이 어려워지자 3월 초부터 임신부, 70세이상 어르신, 보건소 등록 암환자·희귀난치성질환자·신장투석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편 및 인편을 통해 계속해서 마스크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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