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에서 코로나19 41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에도 해외 입국자다.

시는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259보’를 통해 해당 확진자가 수원 36번, 37번 확진자의 어린 아들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들 가족은 영국을 방문 후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즉시 시 안심차량을 타고 시 임시생활시설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 숙소에 입소했다. 29일 검사를 받은 후 30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부모의 확진으로 방호복을 입고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 후 권선구 권선2동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31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오전 8시 30분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송 중이다.

수원시에선 17번 확진자 이후 41번 포함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해외 입국자 또는 그 가족이 23명이다.

 

‘수원 확진자-41’ 발생 및 동선공개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259보”

※ 본 확진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여 사전에 우리시에 신청한 ‘안심귀가 차량’을 이용하여 수원시 '임시생활시설' (선거연수원)에 입소했고, 시설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음.

○ '수원 확진자-41’ 정보

- 유아, 남성, 한국인- 주민등록지 : 수원시 (수원확진자 36,37의 자)- 증상 발현 : 무증상- 추정 감염 경로 : 영국 방문후 귀국 (3.28. 입국)

○ 동선정보

(3월 28일, 토)- 17:45 ‘인천국제공항’ 입국- 20:43 우리시 ‘안심귀가 차량’에 탑승하여 우리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 및 입소

(3월 29일, 일)- 13:10 '임시생활시설' 내 '선별진료소' 에서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이후 시설 내 격리생활

(3월 30일, 월)- 05:40 녹십자의료재단 ‘음성’ 판정- 11:30 '임시생활시설' 내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12:00 부모의 확진으로 별도 보호자 차량(확진자 제외 모두 레벨 D 방호복 착용)으로 '임시생활시설' 퇴소 후, 보호자 집(권선구 권선2동 수원아이파크시티 2단지 아파트)에서 자가격리*자가격리중 ‘접촉자 1명’ 발생 판정 (보호자)

(3월 31일, 화)- 01:40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양성’ 판정- 08:30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송 중

※ 함께 생활한 접촉자 1명(보호자) 자가격리 통보, 이후 증상에 따라 검체 채취 예정.

※ 보호자 거주지 내,외부와 주변방역 소독 예정.

※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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