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원시 시정로고(왼쪽)와 변경된 시정로고.(자료=수원시)
기존 수원시 시정로고(왼쪽)와 변경된 시정로고.(자료=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가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시행 중이다.

먼저 광교마루길, 서호천, 만석공원, 황구지천, 장안공원, 화서공원, 여기산공원 등 상춘객 밀집 예상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기시키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경기도청 벚꽃 축제와 광교마루길 벚꽃 축제 등이 취소도 홍보 중이다.

또 매주 수요일 집중 방역의 날과 연계해 주 2회 이상 공원 내 시설물 방역을 시행하고, 불법주정차 및 불법 노점상 단속을 강화해 상춘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정 이미지도 사회적 거리두기 테마에 맞춰 변화를 준다.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로 구성된 현재의 시정 이미지에서 형상화된 사람들의 거리를 띄워 시각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사람이 반갑습니다’라는 시정 철학 로고 역시 ‘2m 떨어져도 사람은 반갑습니다’라고 수정해 시와 산하기관·단체 및 공직자들이 사용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각화한 시정이미지는 오는 20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걸린다. 시의 각종 SNS에도 사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느라 봄꽃 나들이 대신 각 가정을 지키는 시민들을 위한 ‘공유행복’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유행복 공모전 포스터.
공유행복 공모전 포스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그린 작품이나 의료진과 이웃에 대한 격려와 응원, 칭찬을 표현한 내용의 에세이·네 컷 만화·UCC 동영상 작품을 4월 한 달간 접수한다.

에세이 부문은 일기, 시, 편지, 체험수기, 칭찬글 등으로 응모 가능하고, 네 컷 만화는 스토리가 포함된 손 그림과 디지털화 등을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 UCC동영상은 장르의 제한 없이 1분 이내의 디지털 영상물로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등의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 및 이메일로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코로나19 극복 공유행복 공모전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www.suwonmental.org, 031-253-5737)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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