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왼쪽 수원시 병)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유권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구고 있다.(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왼쪽·수원시 병)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유권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21대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진 후보(수원시 병)는 2일 ‘국민을 지키는 약속’ 네 번째 시리즈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환경 만들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가임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0.92명)를 기록했다.

김영진 후보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먼저 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아이돌봄서비스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약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앙·광역 단위 전달체계 구축,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아이돌보미의 채용 검증 및 인성 관련 교육 강화 등을 언급했다.

더불어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온종일 돌봄 특별법’이란 이름의 관련법 제정, 온라인 돌봄 신청서비스 도입 및 돌봄 시간 사각지대(새벽, 밤)에 단시간 돌봄 매칭 시스템 운영 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 가정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 사이에 육아 및 일상생활 관련 정보공유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시간제 보육시설 확충 공약을 준비했다.

김영진 후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행복해야 부모님도 행복해지면서 동시에 전체 사회의 행복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하며 “부모님들이 안심하면서 아이들을 맡기고,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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